일상을 즐거움으로, Chapt. 08

공간이 주는 힘.

일상을 즐거움으로 - 여덟 번째 이야기

특별한 힘을 지닌 영상감독
고승우 님의 일상
좋아하는 컬러와 공간이 주는 에너지로
힘차게 살아가는 고승우 님의 일상을 들여다볼까요?
고승우 님의 이야기

푸른 세상은
저를 더 나아가게 합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영상감독 고승우라고 합니다. 마포구 당인동에서 고감독이라는 1인 영상 제작업체를 운영하고 있어요. 뮤직비디오나 홍보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고 기획 단계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다 하는 1인 제작 업체입니다.

Q. 영상제작 일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신 건가요?

A. 영화를 전공해서 그런지 일상을 영상으로 담는 것에 익숙했고 또 그것에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인테리어 관련 회사를 다닌 적이 있어서 인테리어 관련 영상을 기반으로 영상 프리랜서를 시작했는데 대학생 때 만들었던 커버 뮤직비디오나 지인의 웨딩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더니 그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연락을 주시더라고요. 그 이후로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Q. 혼자서 운영해 나가기 쉽지 않으실텐데 정말 대단해요!

A. 쉽지만은 않지만 저는 저의 오피스 공간에서 영감을 많이 얻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편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찬 공간에서 얻는 힘은 생각보다 큰 의지가 됩니다.
제가 파란 하늘, 파란 바다처럼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푸른색을 정말 좋아해요. 긍정적이고 희망찬 느낌도 들고요. 오피스라는 공간이 단순히 책상에 앉아서 사무적인 일만 하는 공간이 아니었으면 했고 8평 정도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이곳에서 최대한 다양하고 재밌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컬러의 블루&시네마를 컨셉으로 잡고 오피스 공간을 꾸몄습니다.



Q. 와 정말 멋진 오피스 공간이네요~! 키크론 키보드도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괜시리 뿌듯해져요.

A. 저에게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해주는 물건 중에 하나라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죠! 사실 처음에는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글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 비해서 영상제작업을 하고 있는 저는 키보드의 중요도가 크지 않았어요. 우연히 제가 좋아하는 블루&시네마 컨셉에 어울릴만한 키보드가 뭐가 있을까 검색을 하다가 딱 맞는 키보드를 발견해서 정말 기뻤어요. 마치 저를 위해 만들어진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제가 딱 좋아하는 블루톤에 쉐입이 정말 귀여웠어요. 저의 오피스와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우러져 있는 키보드를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Q. 공간을 채우고 있는 물건 하나하나가 소중해 보여요. 그렇다면 키보드가 고감독님께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 이제 이 키보드는 저에게 있어 본래의 키보드의 역할 외에도 다양한 일을 하는 고감독 오피스와 같은 존재입니다. 밋밋하고 넓은 책상을 채워주는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기분 좋은 타격음과 반짝반짝 조명은 창의적인 영감을 주는데 일조합니다. 제 오피스와 키보드는 모두 자신의 역할 그 이상의 것들을 합니다!



Q. 앞으로 고감독이 바라는 오피스의 모습이 있을까요?

A. 초기에는 이 공간에서 <수요극장>이라는 영화상영회를 진행 했었고 지금은 이곳에서 <시네마랩소디>라는 라이브클립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팝업스토어나 전시회 같은 좀 더 다양하고 색다른 일이 일어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 공간에서 얻는 에너지가 제 영상을 통해 전달되길 바라요.



지금, 여러분의 일상 속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일상을 즐거움으로’는 여러분의 일상의 사연으로 채워가는 공감 콘텐츠입니다.
어떤 장소에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는지 함께 얘기해요! 사연이 채택되면 아주 특별한 맞춤형 선물이 제공됩니다.